야구치 시노부2 일본 영화 해피 플라이트 리뷰 (첫 비행, 버드 스트라이크, 팀워크)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비행기 한 대가 뜨는 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얽혀 있다는 걸 전혀 몰랐습니다. 조종사와 승무원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2009년 일본 영화 《해피 플라이트》를 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제가 겪었던 아찔한 순간들이 스크린 위에 그대로 펼쳐지는 느낌이었습니다.해피 플라이트, 첫 비행의 민낯, 준비만으로는 부족했다영화는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하와이 호놀룰루행 'NH1980' 편 보잉 747 여객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기장 승진 심사를 앞두고 최종 시험 비행에 오른 스즈키 부기장, 그리고 생애 첫 국제선에 투입된 신입 승무원 사이토 에츠코가 양대 축입니다.에츠코는 지각을 하며 등장합니다. 매뉴얼은 .. 2026. 8. 27. 일본 영화 우드잡 리뷰 (임업 연수, 성장 서사, 나가사와 마사미) 방향을 잃어버린 시절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습니다. 대학 입시에 실패하거나 취업 문턱에서 발이 걸리고, 주변 친구들은 제 갈 길을 달려가는 것 같은데 혼자만 제자리에 멈춰 있는 것 같은 그 답답한 감각.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고, 그래서 2014년 일본 영화 을 보면서 주인공 히라노 유키에게서 그 시절의 저를 아주 선명하게 보고 말았습니다.우드잡, 팜플렛 속 미녀 하나 믿고 떠난 임업 연수, 그 현실대학 입시에 낙방하고 여자친구에게까지 차인 유키가 선택한 탈출구는, 임업 연수생 모집 팜플렛 표지에 찍힌 미인 나오키(나가사와 마사미 분)의 얼굴이었습니다. 뚜렷한 목표도 끈기도 없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자조적인 태도로 무작정 산골 연수원에 들어간 것인데,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웃음이 나면서도 가슴이.. 2026. 7. 24. 이전 1 다음